종합

한은 “4분기 전국 대부분 지역 집값 상승세 둔화”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2-27 18:18:46

    - 한은, 지역경제보고서 발표...전셋값 상승세도 둔화

    올해 4분기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집값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 올해 4분기 들어 수도권과 제주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집값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평균 0.76% 상승했다. 이는 지난 3분기의 0.92% 보다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와 인천은 교통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다만 대출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 강화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 3분기 1.25%에 비해 상승폭은 둔화됐다.

    수도권 전셋값(월평균)은 0.64% 상승했다. 매물 부족 현상이 완화되면서 3분기(0.82%)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 전국 및 권역별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한은 제공.

    충청권은 주택 매매 가격 및 전셋값이 각각 0.73%, 0.61% 올랐다. 주택 매매 가격은 세종의 경우 시장 안정화 정책 등 영향으로 하락 폭이 커졌고, 대전에선 상승 폭이 축소됐다.

    대구·경북권 주택 매매 상승률은 0.26%를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늘고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0.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호남권의 주택 매매 가격은 0.53% 올랐다. 주택 수요가 일부 제약을 받아 3분기(0.58%)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전셋값도 0.31% 오르며 전분기(0.33%)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제주권 주택매매 가격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0.48% 올랐다. 상승 폭이 전분기(0.85%) 보다 둔화했다. 전셋값은 0.38% 상승했다.

    동남권 주택 매매 및 전셋값은 각각 0.75%, 0.56% 상승하며 3분기(각 0.73%, 0.48%)에 비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주택매매 가격은 부산·울산의 오름세가 둔화됐으나, 경남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원권 주택 매매 가격은 0.58% 올랐다. 전분기의 0.56%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셋값 상승률은 0.27%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