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4 16:24:29
여기에 애플은 지난 4일 국내 시장에서 OTT 애플TV+ 서비스를 시작하는 동시에 셋톱박스 '애플TV 4K'도 함께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의 3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셋톱박스 '애플TV 4K'는 애플TV+뿐 아니라 국내 OTT인 웨이브나 왓챠 서비스를 함께 실행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기에 다른 OTT보다 콘텐츠 보유 수가 부족하다는 점인데 월 이용료 6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다.
국내 OTT 1위인 넷플릭스의 인기는 계속될것으로 예측된다. ‘디피’와 ‘오징어게임’ 연달아 흥행을 했고, ‘지옥’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계속 출시됨에 따라 넷플릭스의 주도권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나 ‘지옥’은 22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라 넷플릭스의 저력을 과시하는 작품으로 평가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함께 구독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모두 4K 고해상도 콘텐츠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화질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감상하고자 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글로벌 비주얼 솔루션 전문기업 뷰소닉(ViewSonic)의 빔프로젝터 관계자는 “최근 OTT로 4K 해상도 콘텐츠를 쉽게 접하는 만큼 4K 해상도를 띄워주는 4K 빔프로젝터에 대한 인기가 높다”, “뷰소닉 X10-4K는 트루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빔프로젝터로 고화질 OTT 콘텐츠를 감상하는 용도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뷰소닉 'X10-4K'는 단초점 렌즈를 채택해 거실이나 안방 등 소규모 장소에서도 대형화면을 볼 수 있다. 100인치는 1.77m, 120인치는 2.12m의 투사거리만 있으면 된다. 4K UHD(3840x2160)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의 4K 콘텐츠를 고해상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2400 밝기를 자랑하며 HDTV 색표준 기준인 Rec.709의 125% 색역을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는 컬러감을 볼 수 있다. 뷰소닉 'X10-4K’는 인기에 힘입어 국내 판매 3천대를 돌파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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