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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중교통 확대 운영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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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3 15:07:38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518번 버스 48회 증차, 지원15번·용전86번 영락공원까지 연장운행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주정차 지도·단속…교통정보 수시 안내
    광천터미널, 공항, 송정역,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

    추석명절 당일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 방면 ‘518번’ 시내버스를 1일 40회에서 88회로 48회 증차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월남동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까지 경유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을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국립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 실내 봉안당을 폐쇄한다.

    단 시립묘지 외부시설은 개방하는 만큼 주변도로 혼잡이 예상돼 시·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80여명이 교통정리 및 주정차 지도·단속하고, 광천터미널, 광주송정역, 말바우 시장 등에도 관계공무원 등 350여명을 배치해 교통체증이 없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 전광판을 통해 교통상황을 수시로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한 CCTV 자료를 실시간 교통정보로 제공해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IC(광산·산월·동림·서광주·용봉·동광주·문흥) 진·출입로에 교통경찰관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귀성객과 성묘객은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영락공원과 시립묘지 등에 귀성·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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