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도 불법 주·정차 및 클린하우스 CCTV, 범죄예방 활용


  • 문종천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8-10 14:22:33

    ▲ 제주도는 범죄예방에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무인단속카메라를 활용할 전망이다.© 문종천 기자

    [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제주지역 범죄 예방에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무인단속카메라가 활용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클린하우스 폐쇄 회로(CCTV) 영상 정보를 CCTV 통합관제센터 범죄 예방 CCTV와 연계해 공동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사건·사고 등 위급 상황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CCTV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안전, 생활방범용과 초‧중‧고 학교 등에 설치된 1만여 대의 CCTV를 연계해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클린하우스 CCTV는 해당 설치 목적으로만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에서 관제 운영해 왔다.

    도는 지역 생활안전사고 위험과 생활 안전망 확보를 위해 범죄 예방 CCTV의 증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비용, 중복 설치 등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도내에 설치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1,500여 대와 클린하우스 CCTV 2,700여 대 중 범죄 예방 효과가 높은 장소를 선별해 영상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월 CCTV 영상 정보 공동 활용 가능 유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법률 검토를 마쳤다.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는 111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도내 일원에 설치된 1만여 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7526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