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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영업 중단 효과 지속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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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2 11:05:22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GKL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GKL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6억원, 영업이익은 -524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인건비 등의 고정비 효과로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투자사의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 중단 등으로 2021년에도 적자 지속, 2022년 이후 회복을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와 1분기의 대규모 적자 이후에도 분기별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지속되었던 영업 중단 이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향후 언제든지 또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가장 중요한 고객인 중국인과 일본인 입국은 2주간 자가격리 때문에 막혀있는 상황이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카지노 출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분기와 3분기에 정상적인 영업을 한다고 가정해도 매출에 비해 비용이 여전히 클 수 밖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GKL 투자 포인트로 "현 시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안좋은 순간이다"면서 "카지노 주요 고객군인 중국인과 일본인이 백신 접종 이후 2022년에 돌아온다면 점진적인 매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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