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나무기술,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자


  • 이춘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4-22 08:40:01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한화투자증권이 나무기술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는 나무기술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215억(+21% 이하 전년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5억원(흑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근거로 증권사는  ▲ 수익성 높은 칵테일 클라우드와 NCC의 성장 본격화,  ▲ 가상화 솔루션(재택근무) 지속 성장,  ▲5G 네트워크 제품 성장 재개 등을 꼽았다.

    칵테일 클라우드 성장에 따라 최대 비수기인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증권사는 전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칵테일 클라우드 성장 본격화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칵테일 클라우드(5억원)와 NCC(7억원) 매출액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폭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올해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포스트 코로나 19 대비를 위해 대기업, 금융·공공기관들이 디지털화(클라우드 기반 AI, Big Data 도입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 혁신)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클라우드 플랫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수율개선을 위한 MSA 프로젝트, ▲공공기관의 Covid19 변이 바이러스 추적을 위한 Big Data 분석시스템, ▲대형 은행 AI 클라우드 플랫폼, @대형 카드사 레거시 SR 파이프라인 구축 등 여러 프로젝트들을 최근 수주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올해 칵테일 클라우드와 NCC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70억원, 30억원을 예상했다.

    한편, 나무기술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플랫폼(칵테일 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모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All-In-One 플랫폼)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별도 기준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가상화 49%, 서버·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39%, 가상화(NCC) 및 클라우드(칵테일) 통합관리 솔루션 2%, 기타 10%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6240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