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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금융지주, 주주 환원에 적극적이어서 예상보다 배당금 더 늘어날 수도 있음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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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8 13:09:54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SK증권이 JB 금융지주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6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2017 년부터 자본비율이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해 있다. 2020 년말 보통주자본비율이 10.1%로 상승했으며, 향후 내부등급법을 적용(아직 미승인)하면 추가 상승할 수있다.

    DGB 금융지주가 내부등급법을 승인 받으면서, 지방은행 전반적으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 년 결산시 시장 기대치보다 배당을 늘린 바 있으며, 앞으로도 배당성향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JB 금융지주가 2017 년부터 은행업종 내에서도 가장 실적 개선 추세가 우수한 편으로 진단했다.

    그는 "대손비용 및 NIM 에 대한 기대치를 개선하면서 2021 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기존3,750 억원에서 4,060 억원으로 변경한다"면서 " 2021 년 예상 배당금도 400 원에서 440 원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당초 우려했던 것에 비해 2020 년 실적이 양호했으며, 2017 년부터 업종 내에서도 가장 실적 개선 추세가 우수한 편에 속한다"면서 "JB 우리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도 우수한 편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JB 금융지주 투자 포인트로 구 연구원은 업종 내에서 비교적 주주환원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어, 향후 예상치보다 배당금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꼽았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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