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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 문배업무지구 개발계획 수정가결..삼각지 일대 환경 개선 및 상권 유지 효과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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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26 10:58:23

    ▲ 위치도 ©서울시

    ▲ 조감도 ©서울시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산구 원효로1가 44-7번지 일대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②-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원효로와 청파로, 백범로에 둘러싸인 삼각지 내에 위치한 대상지는 지난 2010년에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②로 결정되었으며, 이면부에 입지하고 있던 인쇄공장은 대부분 이전되고 근대가로조직 및 건물을 활용한 소규모 문화·상권 공간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②-1와 ②-3은 하나로 통합되고, 지하6층~지상40층, 연면적 216,693㎡규모의 업무시설, 공동주택(550세대) 및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복합된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공공기여로는 건축물 내에 국제기구지원시설과 주민센터를 확보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920년대 형성되어 유지되어온 대상지 내 근대가로조직 일부를 공공보행통로로 결정하여 보존하고, 저층부에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여 현재의 상권기능이 유지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삼각지 일대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옛 가로조직과 연계된 상권을 유지하여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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