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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대수 1위 애플…애플워치 시리즈6·SE 판매 호조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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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9 09:59:22

    ▲ 애플워치 6 시리즈 ©애플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스마트워치 총 출하대수는 2019년 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5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0년 연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사별 1위인 애플은 시장점유율을 6% 늘려 40%가 됐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애플워치 시리즈6과 애플워치 SE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다.

    애플워치 시리즈6과 SE를 합친 4분기 출하대수는 1,29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 외에 시장점유율을 증가시킨 것은 8월 갤럭시워치3를 출시한 삼성전자로 1% 증가였다.

    2020년 연중 제조사별 랭킹을 살펴보면 애플, 화웨이, 삼성, BBK, 피트비트의 순이었다. 2위인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26% 증가하면서 선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 삼성전자, 가민 등의 제조사가 하이엔드 라인업을 강화했기 때문에 평균판매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보고서에서 “애플 등의 선전으로 평균판매가는 향후 2~3년 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의 SE의 성공을 거둬 가성비를 강조한 스마트 워치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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