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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리츠, 역삼빌딩 매입 '호재'작용할 것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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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9 08:53:51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유진투자증권이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는 신한알파리츠의 자리츠인 '신한알파역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지난 4일 삼성화재 역삼빌딩 매입을 공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오는 10일 공시한 역삼비딜을 취득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역삼빌딩 매입가는 1583억원으로 지상 10층 일부와 11층~20층, 지하 1층 ~ 지하6 층의 1/2 을 공유 지분으로 매입했다. 이로써 신한알파리츠는 지난해 9월24일 신한 L타워 취득에 이어 여섯번째 자산을 편입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여섯번째 자산으로 편입 결정했다"면서 "과거 신규자산 편입 사례로 비춰볼 때 향후 신한알파리츠의 유상증자로 자(子)리츠의 브릿지론 상환예상되며 연내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이번 신규자산 편입으로 신한알파리츠는 우량 오피스 총 6건을 보유하고 총 자산규모는 1조60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면서 "상장 후 두 차례에 걸친 유상증자에 성공한 바 있으며 우량자산 편입을 위한 유상증자 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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