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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기대했던 일정들이 다가온다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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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9 08:41:41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이오플로우에 대해 연초 자금 조달로 인슐렛을 뛰어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이오플로우 상장 초부터 기대됐던 글로벌 두 번째 일회용 인슐린 펌프 ‘EOPatch’의 출시가 임박했다.

    투자사는 회사 측의 말을 빌려 3월 29일 EOPatch의 국내 공식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국내 유통 파트너사인 휴온스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며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에서 EOPatch 판매를 투자사는 전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유럽 CE 인증도 5월 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EOPatch와 관련해 기대됐던 일정들이 구체화된 만큼이와 관련한 실적 모멘텀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오플로우가 연초 자금 조달로 인슐렛을 뛰어넘기 위한 기틀은 마련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월 20일 발간된 자료를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이오플로우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업 인수 및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한 자금확보 목적으로 35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했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신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및 관련 투자, 웨어러블 인공췌장 임상 및 연구개발, 미국 내 웨어러블 인공신장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자금조달로 인슐렛을 뛰어넘기 위한 기틀 마련에 성공했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헸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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