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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로 수혜...목표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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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9 06:51:08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키움증권이 원익IPS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원익IPS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조3452억 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245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투자로 원익IPS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사업 부문별로 낸드 80~90K/월, D램 80K/월, 파운더리 15~30K/월의 웨이퍼 투입 생산설비(Wafer Input Capacity) 증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SK하이닉스의 경우 당분간 3D 낸드와 D램의 공정 전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신규 장비 투자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공급과잉에 시달렸던 낸드 산업은 최근 들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PC내 SSD 탑재율 상승과 스마트폰의 수요회복, 일부 공급 업체들의 공정 전환 차질이 업계 내 쌓여있는 재고를 빠르게 감소시켰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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