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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 빅히트 산하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합류 확정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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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8 14:57:23

    ▲ ©위버스

    ▲ ©FNC엔터테인먼트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는 8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회사 차원에서 위버스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FNC는 국내를 대표하는 다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최근 전문 레이블 설립과 운영을 통해 차별화한 음악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FNC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의 육성과 콘텐츠 방향성 등 회사의 경영전략에 따라 회사 차원에서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 향후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와 팬 콘텐츠 등을 선보이게 된다. 아티스트별 위버스 합류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앞서 위버스는 FNC 아티스트 가운데 피원하모니와 체리블렛의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피원하모니는 작년 10월 위버스에 합류해 커뮤니티 가입자 약 30만 명(2021년 2월 기준)을 기록했고, 210여개 국가/지역의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도 입점해 데뷔 앨범 ‘DISHARMONY : STAND OUT’과 세계관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의 VOD를 전 세계 51개 국가/지역에 판매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Cherry Rush’ 발표를 앞두고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체리블렛은 무대 밖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연습 과정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등 전 세계 팬들과 다양한 소식을 나누고 있다. 체리블렛 역시 위버스샵을 통해 앨범을 판매하고 있다.

    위버스는 “FNC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No. 1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체리블렛,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소속의 영국 아티스트 영블러드가 위버스 합류를 앞두고 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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