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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 주식시장 조정 시 분할 매수 대응 유효...'2,950~3,150P' 예상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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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1 08:54:47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NH투자증권이 이번 주 코스피가 2,950~3,150P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는 상승 요인으로  미국 행정부 추가 부양책 논의, 한국 백신 접종 개시를 꼽았다.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벨류에이션 부담을 언급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미국 하원이 2월 26일 코로나19 관련 1.9조달러 경기부양책을 표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면서 "한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실업수당 혜택이 끝나는 오는 3월 14일 이전에 부양책 가결이 목표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법안은 실업수당 매주 400달러 추가 지급 8월29일까지로 연장, 소득 수준에 따른 최대 1,400달러 현금 지급, 2025년까지 연방 최저임금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 등으로 구성됐다"면서 "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200억 달러 지원, 주 및 지방 정부 3,500억 달러 지원, 학교 1,290억 달러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한국 백신 접종 개시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26일 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정부는 3월 중에 130만명, 9월까지 전국민의 7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세계에서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접종률 50%)은 쇼핑몰, 상업시설, 헬스클럽과 호텔 행사 등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접종률 26%인 영국은 3/8부터 학교 등교 재개를 시작으로 6월까지 모든 봉쇄를 풀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벨류에이션이 주가에 부담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주식시장의 어닝 모멘텀이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비용 변수의 영향은 실물과 주가의 괴리를 축소하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며 금리 등 비용 변수에 의한 조정 시 분할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진단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향 수출주와 내수소비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그는 "통상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한국 기업들의 수출 증가로 연결된다"면서 "2분기 한국 수출 증가율은 30%로 확대될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미국향 수출주들의 경우, 실적 전망 상향이 할인율 부담 상승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수 업종은 백신 접종 이후 내수소비 심리 개선을 염두에 두고 사 모을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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