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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브리핑] 하동군,‘유실·유기 방지’반려동물 지원사업 추진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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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4 09:04:22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으로 동물보호 실현 © (사진=하동군 제공)

    ◆ 마당개 중성화 및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으로 동물보호 실현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동물 보호·복지 실현과 유실·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과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은 자부담이 없는 사업으로 군내 마당(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 개 150마리(암컷 100마리·수컷 50마리)를 지원하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중성화 사업 신청 때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미등록 개는 동물등록 절차를 동시에 받아야 한다. 군 관내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4만원이다.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과 동시에 추진하는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 신청으로 1만원에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사업량은 180마리가 지원될 예정이며, 내장형 칩 형태의 동물등록만 가능하다.

      두 사업 신청접수는 3월 2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등을 우선 선정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3월 초 예정이며, 이후 마당개 중성화 수술 및 등록비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 하동군 진교면이 최적

      하동군이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를 위한 용역 결과 접근성·주변환경·확장성 등 다양한 면에서 진교면이 최적으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하동 입지를 강력 희망하고 있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부지로 하동군 진교IC 부근과 진주시 옛 예하초등학교터, 남해군 남해대교 아래 주차장 등 3곳으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부지선정 평가위원들의 현장 실사를 진행한 데 이어 25일 2차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3곳 중 1곳을 공공병원 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공공병원 유치위원회와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악취민원 사업장에 이동형 무인악취포집기 운영

      하동군은 악취 민원 다발 사업장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악취 시료를 자동으로 채취할 수 있는 이동형 무인악취포집기 4대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북천면 소재 H농장에 1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악취 민원 감소 효과가 확인돼 3대를 추가 구입해 악양면 J농장, 진교면 S축산, 북천면 G농장에 설치했다.

      기존의 악취포집 시스템은 민원이 접수되면 휴대용 악취포집기를 가지고 현장에서 수동포집하는 방식으로, 새벽·야간 시간대는 출동이 어려워 악취감시 취약시간대가 존재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하동군, 코로나 안심식당 30곳 지정 운영

      하동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군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

      안심식당은 △개인접시 사용 덜어먹기 실천 △수저 개별포장 및 사전·사후 비치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사용 △손 소독제 상시비치 △업소 정기적 방역소독 등 5개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군은 현장에서 이를 확인하고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한다.

      현재 하동군에는 30곳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됐으며, 안심식단 지정을 희망하는 식당 영업주는 안심식당 지정운영 수칙을 준수하고 보건소 안전위생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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