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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브리핑]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 본격 출하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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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7 08:56:47

    ▲ 청학골 취나물 출하 경매 모습 © (사진제공=하동군)

    ◆ 하동군,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 첫 경매…㎏당 9100선 거래 6월 말까지 출하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 청암면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정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은 지난 16일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 경매장에서 첫 경매를 하고 취나물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경매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현장 경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진 kg당 9100원 선에서 2.4t가량 거래됐다.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출하된다.

    지난해 청암면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약 450t이 경매에 나와 15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에도 하동의 사랑나눔 온도는 299.6℃

    코로나19의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알프스 하동의 사랑 나눔 온도가 300℃에 육박할 정도로 절절 끓었다.

    하동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추진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액 등이 총 3억 105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모금목표액 1억 368만원보다 2억 691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가 299.6℃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속에 모금기간 중 지역 기업체, 기관·단체, 마을회, 공무원, 주민, 출향인,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현금과 현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왔다.

    에코맘산골이유식, 경남 출생아 100명에 이유식 나눔

    하동군은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의 ‘경남 출생아 행복한 이유식 나눔 이벤트’ 일환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1월 1일 이후 출생자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 결과 지난달 29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경남 출생아 행복한 이유식 나눔 이벤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출산 친화 분위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 100명이 확정됨에 따라 에코맘산골이유식은 지난 16일 이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이유식이 시작되는 5월경부터 개인별 30만원 상당의 맞춤형 이유식을 배송하기로 했다.

    하동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내달 비대면 개강

    하동군은 내달 2일부터 2021년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중 노래·장구·요가 교실을 비대면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 모집 강좌는 총 18개로, 노래·장구·요가 등 3개 강좌를 제외한 나머지 강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별도로 개강할 예정이다.

    하동군 평생학습은 군민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학습이 삶으로 연계되는 창조학습공동체 육성을 지원하고자 연말까지 평생학습센터와 찾아가는 면별 평생학습으로 구분·운영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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