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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저지 기자회견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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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5 13:04:27

    ▲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저지 기자회견 모습 © (사진=박종운 기자)

    지난해 12월 진주혁신도시에 출범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 지역구 도의원인 장규석, 김진부, 유계현 의원과 비례대표 이영실 의원 등이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김천 이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해 10월 15일 국토안전관리원 지방이전계획에는 교육센터를 본사가 있는 진주에 위치하기로 계획했지만, 한 달 뒤 11월 13일 교육센터를 김천으로 이전하는 변경계획안을 제출해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교육센터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 및 상가 시설이 계획됐는데, 이전이 현실화되면 혁신도시에 정착한 소상공인들에게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이전한 기관을 다시 이전하는 것은 지역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전국에 산재한 여러 혁신도시에도 나쁜 선례가 되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지 않으므로 절대 불가 입장"이라며 "국토부는 양 지역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방안 마련 시까지 심의를 보류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토안전관리원법에 따라 진주혁신도시의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김천 혁신도시에 있던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업무를 흡수해 지난해 12월 진주혁신도시에 출범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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