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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브리핑] (사)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설명절 현물기탁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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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9 14:15:30

    ▲ 5. (사)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설명절 현물기탁 모습 © (사진제공=거창군)


    ◆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설명절 나기 지원

       [거창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성목)은 9일 (사)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거창지부(지부장 이정호)에서 샴푸린스 50세트, KF94 마스크 2박스, 어린이 장난감 15개, 유아교구 68박스를 기탁 받았다.

    (사)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은 독거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물품, 재능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정호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니네 식구들’ 달콤한 사과즙 기부
     
     거창군은 아프리카 TV(온라인 채널), BJ비니가 운영하는 음악방송 회원 모임인 비니네 식구들(회장 : 옆집/닉네임)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9일 관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과즙 35박스(7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33명의 회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비니네 식구들은 BJ 비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별풍선을 모아 분기별로 회원들이 있는 지역을 번갈아가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닉네님 ‘홍백’회원(홍백농산 대표 : 이관홍)을 통해 거창 특산물인 사과즙을 기탁하게 됐다.

    거창읍 새마을부녀회, 설 맞이 나눔활동 눈길

     거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란)는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3세대를 방문하여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활동은 쇠고기, 조기, 계란 등 명절맞이 다양한 제수용품을 준비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위생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유태정 거창읍장이 함께 호별로 직접 방문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온기를 함께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

    이미란 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기쁨이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움츠러들지 않고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설 연휴 상·하수도 기동수리반 운영

    거창군은 설 연휴기간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288개소와 지방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수시설물의 정상가동 점검과 더불어 각종 기계·전기 설비를 수선하여 건강한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2월 11일∼14일)에는 공무원, 상하수도 대행업체 및 협력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설 연휴기간 수도사업소 내 기동수리반을 편성,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비상급수용 차량을 사전 확보하여 급수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과수4종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거창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관내 지역농협과 거창사과원예농협을 통해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신청 받고 있다.

    과수 4종의 보상재해 대상은 적과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적과전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이고, 적과후는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일소피해, 가을동상해 등이다.

    공적보험인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입 보험료의 80~90%를 국도비 및 거창군 예산으로 지원하는 보조사업이며, 지난해에는 가입비 7,479백만 원 중 군비 2,244백만 원이 투입됐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해는 4월 저온 피해, 6월 우박, 7~8월 집중호우, 8~9월 태풍으로 어느 때 보다 농가 피해가 컸지만, 보험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었기에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많은 과수농가가 가입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취약계층 특수질병 검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거창군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 주민의 특수질병 예방을 위해 검진 대상자를 오는 15일부터 60명 선착순 모집한다.

    특수질병 검진사업은 전립선암·난소암,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검사 남녀 각 5종의 질환에 대한 검진을 받을 수 있고, 특수질병 검진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군내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 10만3천 원, 지역 9만7천 원 이하) 건강보험가입자 중 검진과 관련해 증상이 있는 자이며, 지난해 검진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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