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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日 고레에다 감독 '브로커' 출연 확정...송강호·강동원과 호흡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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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1 17:28:17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연출 한국영화

    ▲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연합뉴스

    아이유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는 한국 영화 '브로커'에 합류한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와 함께한다.

    제작사 영화사 집은 1일, 아이유가 최근 '브로커'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작품에서 맡게 될 배역 등 세부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지난해 8월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유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했다. 최근 배우 박서준과 이병헌 감독의 '드림'에서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에 진출했다. 아이유가 송강호·강동원·배두나와 함께 '브로커'에서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된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국내 제작진이 5년 전부터 구상해 온 작품으로 올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으로 다섯 차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제작은 '#살아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등을 선보여온 영화사 집이 맡았고, 투자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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