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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워런 버핏이 선택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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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4 17:16:14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삼성증권이 워런 버핏이 선택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Snowflake의 투자 포인트를 제시했다.

    24일 한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노우플레이크는 전통 데이터 웨어하우스 아키텍처와 달리, 스토리지(Storage)와 컴퓨팅(Compute)을 분리시켜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을 뿐만 아니라 비용 구조도 최적화시킨 진화된 형태의 데이터 플랫폼이다"면서 "동사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주목하자"고 제시했다.

    이어서 "이제 데이터도 사고 파는 시대다"면서 "스노우플레이크는 2019년 6월 Snowflake Data Exchange를 출시하며 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데이터베이스 세계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아마존과 같은 존재(=Marketplace)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멀티클라우드가 대세다. 다양한 이유로 대다수의 기업들은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이 때 스노우플레이크가 각 데이터베이스의 허브(Hub)로 작용한다"면서 "경쟁 구도 상 Big3 클라우드 업체들이 따라 하기 힘든 구조이며, 이러한 독립성이 곧 스노우플레이크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 스노우플레이크 리스크 요인으로 경쟁심화와 의무 보호 예수 해제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지적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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