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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한국-유럽 찍고, 미국-일본까지 접수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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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4 10:25:51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키다리스튜디오의 레진 인수로 신규 국가(미국, 일본) 진출과 콘텐츠 확장성을 동시 확보한 것에 주목했다.

    윤 연구원은 "2020년 12월 14일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레진엔터테인먼트 1주당 키다리스튜디오 3.86주 비율이며 키다리스튜디오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3월 15일이다"면서 "레진 인수로 국내와 유럽(델리툰)에 국한됐던 진출 국가가 미국, 일본까지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진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주요 타겟 지역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기존에는 BL, GL, 로맨스판타지, 로맨스 등에 국한됐던 장르가 성인물과 전연령을 타겟 가능한 장르까지 확장됐다는 것이 윤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봄툰과 델리툰은 여성 독자층을 타겟으로 한 장르에 강점을 갖는다"면서 "레진은 남성 독자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장르에 강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레진 인수로 국가와 콘텐츠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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