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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브리핑]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의 랜드마크 조성된다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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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0 14:50:08

    ▲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의 랜드마크 조성 © (사진제공=거창군)

    ◆ 승강기 산업복합관, 승강기 시험타워 실시설계 보고회 가져

    [거창 베타뉴스=박종운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승강기 산업복합관·시험타워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실시설계보고회는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해 구인모 군수와 김영기 이사장,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경과와 건축 설계개요,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조감도를 선보였다.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남상면 승강기 전문농공단지 내에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2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축사업으로 승강기 산업복합관과 기숙사는 시험동을 포함 지상 3층 6,037㎡ 규모이며, 승강기 안전인증 시험타워는 125m 높이, 2,116㎡ 규모로 오는 4월에 착공, 2022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승강기산업복합관은 국내‧외 승강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실습동을 갖춘 교육센터와 중소기업 대상 각종 연구·시험장비를 임대해 주는 연구시험센터를 구축하며 4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형 컨퍼런스룸도 건축한다.

    시험타워는 승강기안전관리법의 전부 개정으로 안전인증 부품 대상 확대와 추가로 신설되는 모델인증 증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되며,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는 다목적 공간으로 각종 회의와 타워 견학도 가능하게 된다.

    ◆ 남상면 의료취약계층 ‘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연계 지원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태)은 20일 한파 속에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구조한 소식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마을 주민의 신고로 구조된 대상자는 이혼 후 혼자 거주하고 있는 청장년 1인 가구로 전립선암을 앓아 소변 줄을 달고 있으며, 파킨슨병으로 인한 근육 마비가 진행돼 거동은 물론 음식은 저작하거나 삼키기 힘들고 방문 당시 자리에 누워 일어나지도 못하고 가쁜 숨을 내쉬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면에서는 거창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로 긴급 요청해 입원 치료와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조치했다.

    거창군, 2021년 체육행사 보조사업자 보조금 교육

    거창군은 오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체육시설사업소 회의실에서 2021년 군민․읍면체육대회 보조사업자 34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예산편성과 처리기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보조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보조사업자들을 일자별, 시간대별로 분산해 개별적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며, 보조금 교부신청, 예산편성, 사업계획, 정산방법 등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보조사업의 이해를 돕고 지방보조금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조금 교육을 주관할 김장웅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보조사업도 다양해지고 관리기준도 강화되는 만큼 이번 교육에서 보조금 처리에 대한 전문성 제고와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 군민·읍면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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