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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메닉, 디지털 치료제 ‘EYAS’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다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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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26 00:51:03

    ▲ 천승호 휴메닉 대표 ©휴메닉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휴먼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휴메닉(대표 천승호)에서 개발한 전산화 인지재활 시스템 ‘아이어스(EYe-Ear-Attention System, 이하 EYAS)’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EYAS에 비대면 기반 안면인식 로그인이 가능한 능동고객인지시스템기능(ACRS)을 탑재한 ‘EYAS2.0’을 출시하고, 인지력 강화 시스템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05 창업한 모기업 인더텍과 경북대학교의 기술이전으로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된 휴메닉은 주의력 저하예방 및 회복과 강화 훈련을 위한 ‘IT 기반 주의집중력 향상 콘텐츠’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u-Healthcare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2019년 4월 시각추적 연동형 인지재활 훈련 시스템인 ‘EYAS’를 공식 출시했다.

    휴메닉 천승호 대표는 “EYAS는 디지털치료제”라며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화시스템으로 환자를 인식하고 작업치료사가 환자를 쉽게 케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치매 예방과 아동발달장애의 인지재활 훈련에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유일의 시각연동형 인지재활솔루션인 ‘EYAS’는 ‘EYAS PREMIUM’, ‘EYAS MULTI’, ‘EYAS STANDARD’, ‘EYAS 1.0’, ‘EYAS MMSE-K KIT’ 등의 제품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EYAS PREMIUM’은 전산화 인지재활을 위해 사용자의 다양한 체험을 고려한 국내 유일의 체어 결합형 프리미엄 솔루션으로, 전동식 체어 조절과 360° 모니터 화면 등을 통해 신체장애 환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 유무선 네트워크 제공과 자유로운 이동 및 배치가 가능한 ‘EYAS MULTI’는 원격 기능을 활용하여 관리자가 다수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YAS는 세계 최초로 구현된 환자의 시각과 시스템을 연동하는 기술이 적용된 ‘EYE-Link System’과 능동형 AI 기반의 훈련자 안면인식 기술을 구현한 ‘Auto Ready System’, 전용 모니터 암으로 휠체어 사용 등 거동이 불편한 훈련자의 훈련 포지션을 고려한 ‘Positioning System’ 등 8단계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메닉은 집중력을 강화해주는 콘텐츠부터 기억력을 키워주는 콘텐츠, 계산능력과 주의력을 키워주는 콘텐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인지재활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휴메닉은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훈련자의 시각을 자동으로 인식해 안면인식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한 ‘EYAS2.0’을 출시하였다. 시각추적 차세대 인지재활솔루션 ‘EYAS2.0’은 능동고객인지시스템기능(ACRS)이 탑재돼 있어 비대면 기반 안면인식 로그인이 가능하다.

    한편 매년 미국 CES와 독일 메디카 의료기기 박람회 등 해외 주요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치를 높여온 휴메닉은 해외 주요판매선과 MOU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영국과 베트남 수출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 받은 휴메닉은 2021년에는 영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영국 및 유럽시장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EYAS’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통합규격인증(CE)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 시각추적을 연동한 국내 유일의 전산화 인지재활 솔루션 아이어스 ©휴메닉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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