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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암근린공원 기독교공원묘지 분묘개장 '순항'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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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18 17:55:06

    ▲ 아파트와 인접해있는 묘지©

     [베타뉴스=방계홍 기자] 광주광역시 송암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첫 삽인 남구 기독교묘역 분묘개장이 순항하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묘 에서 안치까지 분묘개장을 진행하는 B산업개발은 수차례 중앙지와 지방지에 분묘개장공고를 통해 연고자를 찾고, 효령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하여 광주광역시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영락공원에 안치까지 하는등 연고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초기에 일부 매체의 남구 기독교모역 분묘개장 두고 ‘무자격 유령단체’, ‘유족(유가족)을 배제한 무자격 분묘개장 대행사’등 말이많아 시행착오도 있었다는 평가다.

    ▲ 분묘이전 예고판 ©

    B산업개발 오모 대표는 “수차례 분묘개장공고를 통해 연고 찾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한국감정원의 철저한 감정을 통해 유족의 뜻에 따라 합리적으로 분묘개장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설치한 영락공원에 안치까지 하면서 유족보상비용도 챙겨드릴 수 있어 유족들의 번거로움도 덜어드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 재단 공원묘지의 경우 파묘만 진행해도 68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기독 공원묘지의 경우 파묘에 50만 원의 비용만 발생해 유족보상금에서도 50만 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분묘이전 안내문©

    유족A 씨는 분묘개장공고가 여러차례 있어서 알게되어 B산업개발과 상담을 통해 안치방법까지 안내받아 편안하게 이장하게 되어 관계자분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및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송암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추진계획에 있어 소수의 민원은 있으나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암 근린공원조성에 있어 가장 큰 숙제인 분묘개장은 12월 현재 사업 진행율이 약20%로 2024년 1월 말경 준공에 차질이 없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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