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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에 애플 비판 광고 게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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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18 09:20:10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애플을 비판하는 전면광고를 미국 여러 유력 일간지에 게재했다고 알렸다. 애플이 시행할 예정인 모바일용 소프트웨어의 정책 변경이 데이터 수집과 타깃 광고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광고는 “우리는 모든 중소기업을 위해 애플에게 맞선다”는 제목으로 12월 16일자(현지 시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에 게재됐다. 광고에서 비판 중인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iOS14에서는 페이스북이 유저의 데이터를 확보해 타깃 광고에 활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자사 광고주 대부분은 중소기업이다. 내년 초로 예정된 애플의 운영체제 정책 변경이 큰 역풍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페이스북은 타깃을 설정하지 않고 송출된 광고 매출은 타깃 광고 매출보다 60% 낮다는 자료도 언급했다. 애플 운영체제의 새로운 기능은 페이스북 등의 기업이 타깃 광고에 활용할 데이터 수집을 원천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업이 유저에게 공지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한편 애플은 이번 운영체제의 변경은 단말기 유저의 보안 강화를 위한 것이라면서 iOS의 변경을 옹호했다. 애플 홍보 담당자는 “유저는 데이터가 언제 수집되고 다른 앱이나 웹 사이트에 어떻게 공유되는지를 알아야 하며, 그것을 허용할지에 대한 선택지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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