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16 18:15:29
[베타뉴스=방계홍 기자] 조선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원활한 비대면 수업을 위해 안정적인 서버 관리 및 수업의 질 향상, 미래지향형 스마트 수업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의 원활한 제작과 저장, 학습자의 안정적인 동영상 시청을 위해 콘텐츠 서버의 용량을 증대하고 서버 통신환경을 개선했다.
제작한 콘텐츠가 빠르게 인코딩된 후 서버에 탑재될 수 있도록 콘텐츠 변환 서버를 8중화하였으며, 서버 통신환경 개선을 위해 트래픽 분산 장치를 설치하고 대역폭을 2배로 확충하였다. 또한 동시 사용자 폭주로 인한 서버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향후 5년을 예상하며 동영상 콘텐츠를 저장하기 위한 저장 공간을 증설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조교를 배치했다.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사항과 온라인 수업운영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게 위해 ‘CU ON(溫)라인 학습도우미 아카이브'도 구축했다.
‘CU ON(溫)라인 학습도우미 아카이브’는 온라인 수업과 관련된 매뉴얼, 콘텐츠 제작 방법, 유용한 사이트 정보들을 집적하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교수자들은 ‘수업방법 아이디어 나눠요!’라는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수업 중 맞닥뜨린 문제 해결방법과 온라인 수업의 효과적 운영, 온라인 시험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모든 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갑작스럽게 전환된 2020학년도 1학기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주로 지원했다면, 2020학년도 2학기에는 상황별로 다양한 온라인 수업 방법(강의실에서 실시간 화상 송출,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CU-스마트 러닝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의실에서 실시간 화상 수업의 송출이 가능하도록 이동형 녹화시스템을 장착된 100여 개의 강의실을 정비하였고, 원격 제어가 가능한 천장 고정형 녹화시스템을 구비한 94개 강의실(중대형 16개, 소형 78개)을 추가로 구축 진행 중이다. 이 중 16개의 중·대형 강의실 중간에는 학생용 모니터를 좌우에 설치하여 강의실 모든 곳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2021년 1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김민성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미래사회의 교육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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