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07 11:24:12
[베타뉴스=김광열 기자]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정년 기념식이 열렸다.
강동완 전 총장은 1986년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로 부임했고, 조선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주관으로 지난 5일 광주시 서구 소재 한 호텔에서 정년 기념식이 열려 스승과 제자 간 감사와 아쉬움의 정을 나눴다.
청조근정훈장을 받은 강동완 전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간소하게 치러진 정년 기념식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최근 출간한 ‘강동완의 행복 레시피’을 선물했다.
‘강동완의 행복 레시피’는 강동완 전 총장이 교육자이자 연구자, 지역혁신 산업가이자 경영자로 활동하면서 34년간 대학생활 중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성찰하면서 담담하게 펼쳐놓은 책이다.
‘강동완의 행복 레시피’는 ‘Blue Sky를 깨우는 행복 레시피’, ‘인문학적 생태관에 의한 행복나눔’, ‘디지털 문명시대 행복망’ 등 총 3부로 구성했다.
2012년 및 2016년 하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는 “세상은 아름답다. 생명은 신비로우며 공동체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귀한 존재임을 일깨워준다”며 서평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윤덕홍 전 참여정부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자신의 Blue Sky를 알라!(Know Your Blue Sky!) 한국의 청년과 여성들이 스포츠와음악 그리고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내면의 위대한 빛을 폭발시켜 세계에서 춤추고 있다. ‘Blue Sky를 깨우는 행복 레시피로 자신의 꿈을 춤추게 하자’는 저자의 독특한 사유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강동완 전 총장은 1980년 2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대학병원 인턴으로 시작해 34년간 조선대학 교수로 지내며 1996년 조선대 9·10대 치과 병원장과 2003년 치과대학 10대 학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6년 조선대학교 16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물음표, 느낌표, 쉼표교육을 창안했으며 미래사회융합대학 설립과 SW중심대학,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을 유치했다.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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