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04 11:32:35
[베타뉴스=이춘희 기자]NH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0,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파운드리 업황이 10년 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머신러닝, 고성능 스마트폰, IoT, ARM 아키텍처를 채용한 신개념 프로세서 등 수요가 양호하다"면서 "이에 비해 공급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 5nm 이하에서 대당 2천억에 달하는 EUV 장비 등 천문학적 투자 금액을 부담하고 공정을 개발할 수 있는 업체가 삼성전자와 TSMC에 불과. 향후 시장 성장으로 인한 과실이 소수 업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21년 초 메모리 수급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3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DRAM 신규 Capa 투자가 1Q21부터 공급에 영항을 줄 전망이다"면ㄴ서 "4분기 연말부터 시작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가 1분기1부터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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