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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스포츠 축제, 2020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종료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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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30 08:30:20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0 인천 e스포츠 챌린지'가 종료됐다.

    2020 인천 e스포츠 챌린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 대회 '인천 챌린지 컵'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로 나누어 개최됐다. 프로 대회의 모든 경기와 아마추어 대회의 결승 경기는 생중계됐다.

    '인천 챌린지 컵'에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4개 지역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팀들이 출전해 총상금 8천만 원을 놓고 경합이 펼쳐졌다.

    접전 끝에 OGN 엔투스(한국)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은 그리핀(한국), 3위는 글로벌 e스포츠 에셋(대만)이 차지했다. 또한 가장 많은 킬 수를 획득한 OGN 엔투스의 '언더' 박성찬이 MVP를 수상했다.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 두 종목으로 실시됐다.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최종 우승자는 여인정(19, 인천광성고), 2등은 정유찬(17, 부평고), 3등은 이우혁(15, 박문중)이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에서 직장인 팀의 저력을 보여주며, 1위 'DWG', 2등은 '급하게 만든 팀', 3등은 '헌수와 아이들'이 차지했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를 향유하는 세대층이 직장인과 초등학생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었고, 참여하는 열기와 반응 또한 뜨거웠다. 타 도시와는 다른 인천만의 게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역 e스포츠 관련 기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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