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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2300선 아래로 후퇴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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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30 15:34:10

    ▲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밀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후퇴했다.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9.52포인트(2.56%) 하락한 2,267.15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밀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9.52포인트(2.56%) 하락한 2,267.15에 마감했다.

    개인이 12,82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주가 낙폭을 막을 수는 없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57억원과 6,029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내림세다. 특히 LG화학은 4.32%급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SDI +1.62%로 상승했으면 여타 종목들 모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들도 전기제품과 문구류만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을 면치 못했다.

    테마주도 LCD BLU제조(+2.88%), CCTV&DVR(+0.73%), 철강 중소형(+0.51%), 보안주(물리)(+0.05%),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0.02%0만 제외하고 전 테마주들이 하락장을 연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도 전장 거래일 대비 20.77P(-2.54%) 하락한 79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1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953억원과 1053억원 규모를 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하락장에서도 유가증권 시장에서 남성과 일정실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박셀바이오와 대호피엔씨우가 전장 거래일 대비 최고치인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어서 까뮤이앤씨가 18.14%, 이아이디 13.39%, 카프로 13.15%, 삼성엔지니어링 13.94%이 급등세를 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글로스퍼랩스가 급등했다.

    한편, 신한투자금융은 코스닥 수급은 시한이 정해진 악재라고 분석했다. 연말 이후 펀더멘탈 재부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신한금융투자의 전망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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