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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첫 오프라인 매장 '알뜰폰 스퀘어'로 발 넓힌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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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7 16:30:02

    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알뜰폰 전용 오프라인 홍보관 ‘알뜰폰 스퀘어’가 27일 정식으로 열렸다. 위치는 5호선 서대문 전철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KB국민은행(구, 독립문 출장소) 자리 1층이다.

    알뜰폰은 지난 2010년 10월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및 의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정한 이후 올해로 만 10년째를 맞이했다.

    ▲ 왼쪽부터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박찬용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이 알뜰폰 스퀘어 개소식에 참여했다

    그간 알뜰폰 가입자는 2011년말 40만 2685명(0.77%)에서 시작하여 2012년말 127만명(2.5%), 지난 2019년말 775만명(11.2%)으로 초기시장 대비 알뜰폰 가입자의 규모가 약 19배 이상 고속으로 성장했으나 일반 소비자가 알뜰폰을 잘 모르거나 막연히 이통사 보다 품질이 떨어진다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알뜰폰 스퀘어’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출시하는 다양한 요금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면과 후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여러 알뜰폰 사업자가 제작한 홍보영상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의 회사홍보와 알뜰폰의 특장점을 종합적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단말기를 전시하고 있어 단말기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 단말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배치했다

    방문고객들은 평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음성, 데이터, 문자의 사용량을 감안하여 다양한 요금상품 및 단말기를 비교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터치 PC에 연결되어 있는 ‘알뜰폰 허브 사이트’에서 현장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맞춤 요금제를 다양하게 비교 검색할 수 있고 필요 시 원하는 요금 상품을 그 자리에서 선택하여 원스톱으로 직접 가입 하는것도 가능하다. VR존에서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코너를 마련하여 방문자들이 입체감 있는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즐길수 있으며 IoT를 활용한 AI반려로봇, 포터블 통신디바이스인 미러북, LTE라우터 등이 전시된다.

    협회는 알뜰폰 최초로 오프라인 홍보관인 ‘알뜰폰 스퀘어’를 통하여 신규 단말기 체험과 자기 패턴에 맞는 다양한 알뜰폰 맞춤 요금제 비교 및 현장가입이 가능하며, 가상현실 컨텐츠 및 반려로봇을 체험하는 등 알뜰폰 전반에 대한 홍보를 아우르는 새로운 볼거리와 알뜰폰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알뜰폰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뜰폰 협회는 주요 거점지역에 추가로 확대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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