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진주소방서, 유기견 포획에도 소방드론 역할 '톡톡'


  • 박종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10-27 12:38:50

    ▲ 유기견 포획에도 소방드론 © (사진제공=진주소방서)

    목 줄 없이 돌아다니는 유기견 포획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지난 25일 낮 9시경 지수면 승산리 소재의 한 마을에서 목줄없는 유기견 한 마리를 포획했다고 27일 밝혔다.

    유기견 세 마리가 돌아다니며 사람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서 구조대는 현장 출동해 곧바로 소방드론을 띄워 유기견 수색에 나섰다.

    이날 다른 두 마리는 멀리 도망갔지만 공중 수색 중 마을에 있던 한 마리를 발견하고 즉시 마취총을 활용해 포획에 성공했다.

    소방드론은 수색 범위가 넓은 곳 뿐 아니라 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입체적인 정보 수집에 유리하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소방드론 하나로 수많은 구조인력을 대신할 수 있어 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3801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