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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분기 매출 2조 6천억원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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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6 17:08:41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2020년 10월 2일 마감된 회계연도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 2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GAAP 기준 영업 이익률 10.8%, 비 GAAP 기준 영업 이익률 12.7% 달성했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CEO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이번 분기에는 영상과 이미지 앱 시장이 크게 회복했으며 데이터 센터의 수요도 탄탄했다. 이를 기반으로 씨게이트의 고용량 스토리지 솔루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점차 더 많은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엔터프라이즈 수요 또한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회복 신호는 다가올 2분기의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회계연도 2021년 전체 사업 전망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슬리 CEO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수요는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용량 데이터 관리의 선도기업으로서, 씨게이트는 고객이 중요한 데이터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씨게이트는 고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증대하는 시장 수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정대로 12월에 첫 HAMR 기술을 구현한 드라이브를 출하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소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인 CORTX (코어텍스)와 기업이 간단하고, 효율적이며 보안된 방법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Lyve Rack (라이브 랙)을 출시했다. 이러한 기술은 기업이 미래 성장 기회를 파악하고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씨게이트의 역량을 증명하며, 분기 배당금 3% 증가와 주식 환매 30억 달러 추가 승인은 자사 비즈니스 전략 및 장기 현금 창출 능력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씨게이트는 2021년 1분기 동안 2억 9천 7백만 달러의 운영현금흐름을 창출했고, 1억8천 6백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견조한 대차 대조표를 유지했으며, 1억 6천 7백만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고 6천 8백만 달러에 150만 보통주를 환매했다. 씨게이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분기 말 기준 총 17억 달러에 달하며, 동 분기 기준 보통주 2억 5천 8백만 주가 발행됐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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