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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커브드 디스플레이 버린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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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2 13:32:17

    <평면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21 예상 렌더링 이미지 / 출처: 아이스유니버스>

    삼성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이 커브드가 아닌 평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집중된다.

    유명 유출 전문가인 아이스유니버스는 현지시간 21일, 갤럭시S21과 S21 플러스 모델에서 평면 타입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삼성은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에서 디스플레이 양쪽을 곡면으로 처리하는 듀얼엣지 디자인을 고수해왔다.

    이와 반대로 전작인 갤럭시노트20 이나 S20 FE 등에서 평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공개될 갤럭시S21의 경우 일반 버전과 플러스 버전에 모두 평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는게 아이스유니버스의 주장이다.

    화면을 유선형으로 휘어서 처리하는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자사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과시함과 동시에 유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어 갤럭시S7, S8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화면이 휘어짐에 따라 터치 입력이 불편한 부분과 손으로 쥘때 터치 오동작 등이 많이 발생해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나 노트 시리즈에서 평면 디스플레이를 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삼성이 듀얼엣지 디자인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듀얼엣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아이스유니버스는 전망했다.

    또한 갤럭시S21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상하좌우 모든 면이 동일한 베젤 두께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하고 있다.

    전작들의 경우 좌/우 베젤과는 달리 상/하 베젤이 서로 다른 두께를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볼때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갤럭시S21은 상/하/좌/우 모두 같은 두께의 베젤을 사용함으로써 전작들이 가진 문제점들을 일소하고 화면 몰입감을 최대로 높여줄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갤럭시S21 시리즈는 올해 말 경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내년 1월 초 공개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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