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독특하게도 4개의 카메라가 한눈에 들어온다.

IT미디어 WCCF테크는 현지시간 10월 18일, 갤럭시S21 울트라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 출처는 유출전문가 온릭스로, 그는 기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때도 렌더링 이미지를 정확하게 맞춘 바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 유출 이미지를 보면 기존 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각 모서리 4면을 둥글게 마감 처리 했으며, 디스플레이 양 측면을 듀얼엣지 디자인으로 커브드 처리 한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은 펀치홀 방식의 셀피카메라를 내장했으며, 하단에는 USB 타입C 단자와 스피커 홀이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3.5mm 이어폰 단자는 없다.

이번 유출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후면의 메인 카메라 부분인데, 기존의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는 3개의 카메라가 내장된 데 반해 S21 울트라는 총 4개의 카메라가 위치한다.

새 카메라 시스템의 경우 2개의 망원렌즈를 내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부터 S21 울트라는 1개의 광각(일반화각)과 1개의 초광각 까지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서로 배율이 다른 2개의 망원카메라를 내장해 전작인 갤럭시노트20의 5배 광학줌보다 더 높은 하드웨어 줌 배율을 내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다만 진보된 카메라 기능을 넣는다 해도 카툭튀 디자인 또한 여전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존재할 전망이다.

소문으로는 갤럭시S21 울트라가 S펜을 지원하는 첫번째 S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S펜을 집어넣을 수 있는 수납구는 보이질 않아 이 부분 또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기존에 유출된 인증 정보로는 갤럭시S21 울트라가 갤럭시S20 울트라와 동일한 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할 확률이 높다.

삼성은 매년 2월에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이번 S21의 경우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올해 12월에 공개한다는 소문이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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