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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지 않는 서울 아파트값 4주연속·전셋값 64주연속 ↑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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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7 17:43:14

    한국감정원

    "임대차2법 이후 매물 부족·코로나19 재확산 등 영향 관망세"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서울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4주 연속 '0.01%'로 나타나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후에도 급등한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이 '2020년 9월 2주(9월1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주와 같이 0.01%를 유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1주부터 오름세를 보이던 매매값은 지난 7월 1주(0.11%)를 정점으로 상승률이 축소되며 보합(0.00%), 이번 주까지 15주 연속 상승 중이다.

    한국감정원은 "7.10 및 8.4공급대책(3기신도시 사전청약물량 확대 등)의 영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억원 이하 및 신축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보유세 부담과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매수세 위축과 관망세가 지속됐다.

    강남구(0.01%)는 수서동 등 일부 신축 단지에서, 강동구(0.01%)는 9억원 이하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와달리 송파·서초구(보합)가 단지별로 상승 및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강남4구 외에 관악구(0.02%)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1%)는 방화·염창·가양동 소형평형 중심으로, 구로구(0.01%)는 구로·개봉동 6억원 이하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02%)는 이촌동 구축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전농·답십리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남가좌·홍제동 신축 위주, 종로구(0.02%)는 창신·숭인동 위주, 성동구(0.01%)는 금호·하왕십리동 위주로 각각 증가했다. 

    정부의 8.4 대책에도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후 64주 연속 상승 중이며 최근 3주 연속 0.09%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7월31일), 거주요건 강화, 가을이사철 등의 영향이 있는 가운데 정비 사업 이주수요가 있거나 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동구(0.13%)는 중형평형 위주, 송파구(0.12%)는 잠실 등 인기 단지 위주, 강남구(0.12%)는 대치, 수서동 위주, 서초구(0.08%)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 및 학군 수요가 꾸준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1%)는 아현 등 위주, 성북구(0.11%)는 길음 등 위주, 성동구(0.10%)는 역세권 위주, 용산구(0.09%)는 이촌 등 대단지 위주, 중랑구(0.09%)는 중화동 위주 등으로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관련 경기도 아파트값도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0%로 더 뛰었고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21% 상승률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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