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CJ올리브영은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닥터지, 투쿨포스쿨, 마녀공장, 아이소이, 코스알엑스 등 중소기업 브랜드 인기 상품 1만여 개를 할인한다. 협력사들과 손잡고 경기침체 활로를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세일 대비 특가 상품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콘셉트인 '가을로 폴(FALL)-짝'에 맞춰 보습용 기초화장품과 바디용품, 아이 메이크업 제품 등을 엄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급증한 건강식품과 건강위생용품, 구강용품 등 할인율도 높였다. 추석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비대면 소비 확산을 고려해 '옴니채널' 역량을 집약했다. 근거리 쇼핑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몰, 모바일 앱, O2O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등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즉시 배송 가능한 상품 수도 최대로 늘렸다. 직전 세일과 비교해 30% 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오늘드림 진행 매장도 100여 개점을 추가 확대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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