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의 청력을 미리 지키자, 어린이 청력보호 헤드폰 ‘퓨로 베이직’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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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03 18:18:16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어린 학생들이 PC나 태블릿 기기를 접할 기회가 늘어났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헤드폰은 개인용 기기로 주변 소리를 막아주면서 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용도로도 자주 활용된다.

    그렇지만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청력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높은 볼륨으로 헤드폰 소리의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소음성 난청(NIHL)은 치료가 불가능하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볼륨 조절이 어려운 어린 아이라면 높은 볼륨에 노출이 되지 않는지 주위에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시중에는 아이의 청력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헤드폰’이 출시되어 있다.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에 데시벨(dB)에 제한을 두어 일정 볼륨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되어있다. 그렇기에 일부 저가형 제품의 경우 일정하게 데시벨이 제한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장난감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내구성이 약한 제품이 문제가 된다.

    쓸만한 고품질의 어린이용 헤드폰을 찾는다면 퓨로 사운드 랩스(Puro Sound Labs)의 청력보호 헤드폰 ‘퓨로 베이직(Puro Basic)’이 있다. 미국의 본사를 둔 퓨로 사운드 랩스는 CEO이자 창립자인 데이브 러셀(Dave Russell)이 자신의 딸이 헤드폰을 사용하다가 소음청 난청이 발생했고, 청력을 보호하기 위한 헤드폰을 만들겠다며 회사를 설립했다.

    이들 제품은 건강하면서 착한 청력 보호 헤드폰을 모토로 한다.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가죽을 아이에 머리에 닿는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부분에 사용했다. 덕분에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참고로 비건 가죽은 부드러우면서 내구성도 좋다.

    여기에 시각, 청각적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고, 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데 힘을 쓰고 있다. 감각정보처리장애를 가진 이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소셜 단체인 ‘Sensory Inclusive’의 인증을 헤드폰으로는 처음 받았으며, 제품이 팔릴 때마다 이들을 지원하는 착한 헤드폰이기도 하다.

    ■ 눈에 확 띄는 컬러에 가벼운 무게

    이번 리뷰를 통해 만나볼 제품은 ‘퓨로 베이직’으로 케이블이 달린 유선 헤드폰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3.5mm 헤드폰 단자를 채택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쉽게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필요 없는 유선 헤드폰이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어 아이들이 쓰기에 간편하다.

    퓨로 베이직은 볼륨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볼륨은 청력 안전 기준인 85dB로 제한된다. 사용 연령은 2세 이상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기에 아이를 위한 제품이지만 머리가 작은 이들이라면 고등학생은 물론 성인도 착용이 가능하다. 소음청 난청은 누구나 예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해도 무방하다.

    아이들을 위한 헤드폰답게 컬러풀하다. 그린, 블루, 레드, 핑크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아이들의 눈에 확 띄는 원색에 케이블, 리모컨, 플러그까지 모두 동일한 하나의 컬러를 사용해 컬러 일체감도 뛰어나다.

    플라스틱 프레임을 사용해 173g의 가벼운 무게로 아이들이 착용하기에 좋다. 헤드밴드는 유연하게 늘어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목에 걸어두어도 좋다. 이어쿠션은 푹신해 아이가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케이블에는 리모컨이 포함된다. 리모컨의 버튼을 통해 음악을 끄거나 재생하고, 동영상을 멈출 수도 있다. 또한 볼륨 다이얼이 있어 간단히 밀어서 음량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다. 또한 마이크 기능을 갖춰 온라인 학습에도 적합하다.

    제품 패키지에는 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가 포함되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 아이들을 위한 고품질 사운드

    퓨로 베이직은 최대 볼륨이 85dB로 제한된다. 실제로 들어보니 그렇게 작은 소리는 아니다.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 강의, 영화를 시청하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다른 청력보호 헤드폰과 차별화되는 점은 음질이다.

    퓨로 사운드 랩스는 음향 브랜드 ‘하만(Harman)’의 션 올리브 박사가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고유의 밸런스 응답 특성을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특허를 가진 ‘Puro Balanced Response Curve’를 사운드에 접목했다.

    해당 사운드는 단순히 소리를 제한한 것이 아니라 제한된 사운드에서도 선명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실제 청음에서도 결과는 확실하다. 선명한 보컬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 강의는 낮은 볼륨에서도 선생님의 목소리가 선명하다. 여기에 풍부한 중저음도 놓치지 않아 음악 감상용 헤드폰으로 충분한 사운드 퀄리티를 갖췄다.

    ■ 청력 보호 헤드폰으로 청력 손실을 예방하자

    청력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음성 난청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미리 예방해야 한다. 퓨로 사운드 랩스의 유선 헤드폰 ‘퓨로 베이직’은 3.5mm 헤드폰 단자로 PC나 태블릿, 스마트폰에 간단히 연결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 비건 가죽을 사용해 아이들이 착용해도 안심이 된다. 볼륨을 85dB로 제한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로 청력 보호와 오디오 만족도까지 동시에 추구한다. 퓨로 베이직은 국내 공식수입원인 ‘퓨전에프앤씨’를 통해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1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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