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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명품 전주여행홍보 ‘집중’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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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4 18:03:47

    ▲ 비대면 명품 전주 여행 홍보© 전주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명품 전주 여행 홍보에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고 여행박람회’에서 전주 여행명소를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방문객과 여행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 400개의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여행,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국내 여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지로 발길을 돌린 내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해 전주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덕진공원, 전라감영, 팔복예술공장, 아중호수 등 주요 관광명소를 안내했다. 특히 거리두기가 용이한 한옥체험과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길 투어가 가능한 전주한옥마을을 비대면 관광지로 적극 추천했다.

    또한 여행사와 개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주여행 상담을 진행하고, 홍보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지를 알리는 즉석복권 이벤트도 실시했다.

    더불어 여행사 및 여행플랫폼 담당자와의 B2B 컨설팅을 통해 전주의 신규 여행지 발굴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정부로부터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등 총 1300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시는 덕진공원, 전주수목원, 팔복예술공장 등 뉴트로 감성 트렌드에 맞는 여행지로, 특히 한옥은 거리두기에 가장 적합한 숙소로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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