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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 안간힘'…서영교 행안위원장 연일 피해 현황 점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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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4 10:54:32

    ▲ 13일 홍수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 일대를 방문한 서영교 행안위원장이 발언하는 모습. © 서영교 의원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연일 피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4일 호우가 계속되던 시점부터 서 위원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센터를 방문해 응급복구와 지원 형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6일에는 피해가 심각한 경기·안성지역을 방문,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및 군부대에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서 위원장의 노력으로 다음날인 7일 안성 등 7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서 위원장의 광폭 행보는 10일 두드러졌다. 서 위원장은 국회 행안위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중대본 서울상황센터에 방문해 화상으로 중대본, 경찰청, 소방청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또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해 대책을 논의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서 위원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재난지원금에 대해 "1995년 기준의 재난지원금을 현실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사망의 경우 천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침수지원금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안위원들도 적극 검토를 요구했던 사안으로 당·정·청회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재난 수준인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더 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 수준이 되어야 한다"며 "집중호우 막바지에 남부지역의 피해가 매우 컸다. 특별재난지역 추가선포가 금주내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과정을 간소화 하자는 의견이 행안위차원에서 모아졌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피해현장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소방대원이나 경찰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신 장비를 개발하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재난관련공무원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후 서 위원장은 그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홍수 피해로 신음하는 충남 금산 일대를 방문, 침수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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