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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훈, 암투병 끝 지난 2일 사망…향년 33세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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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5 17:31:39

    ▲ 가수 정재훈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

    가수 정재훈이 지난 2일 사망했다. 항년 33세

    5일 소속사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에 따르면 3년간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정재훈은 밴드 모노폴리 보컬 출신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밴드 활동을 하면서 대표곡 '강릉가고 싶어', '마리아', '너의 나'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사랑을 받았다.

    또한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에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많은 미술 분야 아티스트와 협업을 시도하여 그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눴다.

    생전 정재훈은 앨범을 발매할 때 “내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고 전하기도 했다.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는 "사랑하는 동생이자 소속 아티스트였던 정재훈이 3년동안 암투병 생활에서도 작곡에 매진할 정도로 음악에 애착을 보여 그의 생전 작업 해 두었던 작곡 음원과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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