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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3% 가까이 급등한 코스피,2,150선 '바짝'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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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3 15:44:42

    ▲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1% 이상 급등 출발한 3일 오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KB국민은행

    3일 코스피는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며 2,150선에 바짝 다가섰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03% 급등한 5만4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할 무렵인 3월 10일(종가 5만4600원) 이후 약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전거래일보다 6.48% 뛰어오른 8만87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역시 지난 3월 10일(8만9천100원) 이후 석 달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1588억원을 순매수하며 일간 기준 역대 3번째로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2094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과 함께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은 1조328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11억2천207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6조775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달 28일 14조4792억원이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6원 내린 달러당 1,216.8원에 종료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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