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 ¨국민 행복을 위한 AI 대중화 앞장¨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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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9 19:35:42

    ▲ 윤성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4차산업혁명위원회

    “혁신의 규제가 아닌 규제의 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 AI는 국민모두의 행복을 위해 대중화하겠습니다”

    19일 오후 윤성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신임 위원장 취임 기자 간담회가 서울시 종로구 KT WEST 빌딩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윤성로 위원장은 ‘혁신’을 강조하며 “한국의 뛰어난 연구자들과 기업이 혁신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규제 혁신 해커톤을 강화해, 해커톤의 결과가 실질적인 규제개선으로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국내에서 내로라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가로 이번 임기 중에도 AI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누구나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AI에 대한 윤리,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찰을 함께 진행해 AI에 대한 불신으로 기술 혁신이 늦춰지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AI에 대한 목표는 “국민들을 위한 AI,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라 전했다.

    윤 위원장은 AI국가전략을 주도하는 과기정통부와의 협업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 위원장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같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윤 위원장은 “공대 교수 측면에서 보면 최 장관은 하드웨어 AI, 나는 소프트웨어 AI에 전문성이 있으며, 최 장관이 여러 가지 조언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현재 4차위 위원 구성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오는 3월 중 다양한 각계 분야에서 전문가를 영입해 꾸려나갈 계획이다. 윤성로 위원장의 임기는 2월 14일부터 2021년 2월 13일로 1년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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