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05 15:00:28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4% 늘어난 6조2천843억원을,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498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 온라인·멀티브랜드숍 등 국내 신규 채널과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해외 투자 확대,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784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5대 글로벌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사업 파트너들과 협업해 채널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