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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분권 실행이 목표'...작은정부운동연합 출범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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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20 11:11:56

    © 작은정부운동연합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지역 분권 실행'을 목표로 한 작은정부운동연합이 오는 22일 출범한다.

    19일 작은정부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오후6시30분에 서울 강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작은정부운동연합의 상임대표는 정용상 동국대 법대 교수(전 한국법학교수회장)이 맡았으며, 공동대표로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 김병석 전 국민의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이순호 월간주민자치 편집위원(총괄간사) 등이 참여했다.

    간사 및 집행위원으로는 류제화 변호사(법률), 김소연 전 바른미래당 대전시의원·변호사(여성), 성희제 전 대전일보 취재2부장(언론) 등이 활동할 예정이다.

    단체는 ▲주민자치·사회적경제의 정부로부터 독립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예산·권한 남용감시 ▲효율적 정부운영 리더 발굴 및 선양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혁신형 작은정부 건설 등을 위한 활동을 한다. 또 지역별 작은정부연합 출범도 계속 이어진다.

    22일 출범식에서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내가 겪은 큰 정부, 미래의 작은 정부’를 주제로 축사·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날 청년 리더인 강명구 전 한국당 영등포갑 위원장, 김소연 변호사(전 바른미래당 대전시의원), 김근태 서울대 촛불행동 대표 등이 나서서 ‘동네 정치와 지역민주주의’를 주제로 경험담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운동연합 관계자는 "'주민자치와 지역민주주의에 기초를 둔 국가 대개조'를 목표로 내걸고 '관(官)이 아닌 민(民)이 주인되는 사회, 중앙집권이 아닌 지방·지역 분권 국가를 만드는 것'이 설립 목적"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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