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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최대 2,400MB/s 읽기 속도 ‘WD 블루 SN550 NVMe SSD’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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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0 18:11:15

    웨스턴디지털이 SATA SSD 보다 최대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새로운 ‘WD 블루 SN550 NVMe SSD(WD Blue SN550 NVMe SSD)’를 출시한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WD 블루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이번 신제품은 성능에 초점을 맞춘 NVMe SSD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PC 사용자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데이터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4K 및 8K 비디오나 대용량 문서 파일, 스토리지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NVMe 인터페이스가 제공하는 신뢰할 만한 성능, 내구성, 속도 및 용량은 필수적이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는 2021년에 이르면 NVMe가 PC 분야에서 출하되는 스토리지의 7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1]. WD 블루 SN550 NVMe SSD는 웨스턴디지털 NVMe 제품 포트폴리오의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성능, 내구성, 속도, 용량 등 스토리지에 대한 4가지 핵심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설계돼 크리에이티브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에릭 스패넛(Eric Spanneut)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NVMe 스토리지 탑재를 통해 시스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가속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곧 데이터를 기다리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크리에이터들은 더 쉽고 효율적으로 작업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잠재적인 수입도 증대시킬 수 있다”며 “특히 WD 블루 SN550 NVMe SSD는 통합적인 NVMe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PC 업체들은 NVMe와 SATA SSD는 물론 대용량 HDD까지 아우르는 웨스턴디지털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업무나 콘텐츠 제작, 가벼운 게임, 대량의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WD 블루 SN550 NVMe SSD는 웨스턴디지털의 가장 빠른 SATA 드라이브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빠른 응답 속도를 갖춘 시스템으로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사용자 혹은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더 나은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과열 방지 설계로 집중적인 구동 시에도 빠른 응답 속도와 지속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WD 블루 SN550 NVMe SSD의 가격은 250GB 60,000원, 500GB 82,000원, 1TB 145,000원이며, 현재 출시돼 국내 공식 수입사와 컴퓨터 및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컴퓨존 및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제품 WD 블루 SN550 NVMe SSD와 더불어 웨스턴디지털의 NVMe 포트폴리오는 방열판 옵션으로 최고 성능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WD 블랙 SN750 NVMe SSD’를 포함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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