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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쉽게 죽지 않는다" 김강훈 11살에 얻은 깨달음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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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9 00:14:36

    ▲ © (사진=김강훈 SN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 아들, 필구로 열연하며 '눈물버튼'으로 주목받은 아역배우 김강훈이 귀여운 매력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기력이 느껴진 거야' 특집으로 진행됐다. 배우 김영옥, 성병숙, 박준규, 박호산, 김성철, 김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훈은 "피하고 싶은 역할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포영화 촬영할 때도 무섭지 않았다. 분장하고 밥 먹고 놀았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샀다.

    이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화제가 된 김강훈의 눈물 연기를 다함께 시청했다. 아역배우 답지 않은 그의 연기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눈물 연기를 하느냐"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김강훈은 "예전에는 '엄마가 죽는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면서도 "지금은 대본에 몰입한다"라고 밝혔다. "이유는 사람은 쉽게 죽을 수 없다는 걸 알게됐다"라고 덧붙였다. 11살에 얻은 귀여운 깨달음에 유재석과 전현무는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아빠를 생각하며 눈물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다. "요즘 아빠가 야근을 많이 해서 못봤는데 '아빠가 야근해서 영원히 안 돌아온다'라는 생각을 하며 울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진지한 11살의 모습에 아빠 미소를 지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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