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11 10:40:53
11월 수출이 반도체, 선박 등의 수출 부진 탓에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3.3%나 줄었고, 석유제품(-27.1%), 선박(-64.4%) 등의 수출 감소 폭이 컸다. 수출 국가 별로는 중국(-17.1%), 미국(-18.4%), 베트남(-20.2%), EU(-27.8%), 일본(-15.1%)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123억달러)도 21.5% 감소했다. 품목 별로 보면 석유제품(-54.4%), 승용차(-26.8%) 원유(-25.8%), 가스(-17.1%), 기계류(-8.0%) 등의 감소폭이 컸다.
국가 별로는 중국(-17.5%), 중동(-20.3%), EU(-30.9%), 일본(-28.1%), 베트남(-15.0%)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어든 반면, 대(對) 미국 수입액은 6.1% 늘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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