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19 00:05:03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첫 방송된 가운데 촬영지와 관련한 일화가 재조명됐다.
KBS 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첫방송 이후 드라마 속 배경에 눈길이 고정됐다. 해당 촬영지는 포항 구룡포다. 앞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강하늘과 공효진은 촬영지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촬영을 하는 마을 이장님께서 포항에 비가 다 와도 여기는 안온다라고 하셨다"라며 "그런데 포항에 비가 안와도 거기만 내리더라"라며 "날씨 탓에 정해진 스케줄 대로 촬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당황한 공효진은 "구룡포에서 촬영을 하는데 비구름이 항상 몰려 있어서 삼일 중 이틀은 못찍고 올라온다"라며 상대배우의 말을 재차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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