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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는 없다, 플래그십 AF 탑재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소니 RX100M7'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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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3 11:01:34

    벌써 7번째다. 소니코리아가 RX100 시리즈의 7번째 모델 RX100M7(RX100 VII)을 내놓았다. RX100M7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높은 휴대성과 함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능을 갖췄다.

    아쉽게도 디자인의 변화는 가져오지 않았다. 1인치 이미지 센서를 통한 2,010만의 유효화소도 그대로다. 콤팩트 바디에서도 셀피 촬영이 가능하도록 180도 틸트형 LCD, 팝업식 전자식 뷰파인더, 내장 플래시까지 품고도 무게가 275g에 불과해 휴대성은 압도적이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소니 최상위 풀 프레임 카메라 '알파 9'의 AF 기술을 RX100M7에 담았다는 것이다. 알파 9과 동등한 속도의 0.02초 하이브리드 AF는 찰나의 순간에서도 시원스럽게 초점을 잡아낸다. 특히 블랙아웃 없이 20연사가 가능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실제 연사를 촬영해보면 전문가급 풀프레임 카메라에서나 느껴볼 수 있는 경이로울 정도 속도로 피사체를 촬영한다.

    렌즈는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24-200mm F2.8-4.5의 고배율 줌 렌즈를 채택했다. 24-200mm의 폭넓은 화각은 광각 촬영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촬영에 대응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인다.

    인물이나 동물 사진에서 눈동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초점을 맞추는 '아이-AF' 기능도 담겨 더욱 인상적인 인물사진을 남길 수 있다. 4K 동영상 촬영에서도 리얼타임 트래킹 AF나 리얼타임 아이-AF가 지원돼 동영상 촬영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자랑한다. RX100M7은 동영상 촬영에 대한 성능을 높였다. 화질 손실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시간의 제약이 없고, RX100 시리즈 최초로 마이크 단자를 채택해 브이로그 촬영에도 잘 어울린다. 

    ▲ Sony RX100M7 Ι 30mm Ι 1/20s Ι F4.0 Ι ISO2000 Ι 무보정 리사이즈

    ▲ Sony RX100M7 Ι 25mm Ι 1/320s Ι F4.0 Ι ISO100 Ι 무보정 리사이즈

    ▲ Sony RX100M7 Ι 27mm Ι 1/15s Ι F3.2 Ι ISO800 Ι 무보정 리사이즈

    RX100M7의 출시가는 149만 9천 원이다. 1인치 센서를 쓴 소위 똑딱이치고는 비싸다는 의견도 많다. 그렇지만 뛰어난 이만한 휴대성과 AF 성능을 지닌 RX100M7의 대체재는 현재 없다고 봐도 좋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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